바쁘신 분들은 아래 30초 영상으로 핵심부터 확인하세요. ▶ 버튼을 누르면 바로 재생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가 대출 6억 원이 나오는 15억 원 이하로 몰리는 가운데, LH 사장이 이 대출마저 더 조여야 한다고 언급해 실수요자 불안이 커졌습니다. 부모 자금 의존도 역대 최대인 지금, 계약 전에 자금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8월 이후 계약된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약 79%가 15억 원 이하였습니다. 이유는 가격대별로 정해진 대출 한도입니다.
| 주택 가격 (수도권·규제지역) |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 |
|---|---|
| 15억 원 이하 | 6억 원 |
| 15억 원 초과 ~ 25억 원 이하 | 4억 원 |
| 25억 원 초과 | 2억 원 |
대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마지막 가격선이 15억 원이다 보니, 실수요자가 닿을 수 있는 상단이 이 선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무주택자는 규제지역 LTV 40%, 생애최초 구입자는 70%가 적용되지만 한도와 DSR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이성훈 LH 사장은 9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15억 원 이하 주택에 최대 6억 원까지 나오는 대출이 집값을 더 밀어 올릴 수 있다며 추가 대출 규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다만 이 발언은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와 사전에 조율된 것이 아니며, 정부가 실제로 한도를 바꿀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시장의 반응입니다. 규제가 확정되기도 전에 “막히기 전에 사야 한다”는 심리가 먼저 움직입니다.

시세차익보다 가족이 계속 이 생활권에서 살 수 있느냐를 고민한 끝의 매수, 이것이 요즘 말하는 생존 매수입니다.

규제지역에서 무주택자가 10억 원 아파트를 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항목 | 금액 |
|---|---|
| 주택담보대출 (LTV 40%) | 약 4억 원 |
| 자기자금 | 6억 원 |
| 취득세 (85㎡ 이하, 약 3.3%) | 약 3,300만 원 |
| 중개보수·법무비·이사비 | 별도 |
결국 6억 원 + α의 현금이 필요합니다. 근로소득만으로 모으기 어려운 금액이라, 자연스럽게 부모 자금이 큰 변수가 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종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주택 매수에 쓰인 증여·상속 자금은 약 4조 4,407억 원으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이후 최대였습니다.
| 연도 | 증여·상속 자금 |
|---|---|
| 2024년 | 약 2조 2,823억 원 |
| 2025년 | 약 4조 4,407억 원 (약 2배) |
대출이 막힐수록 현금이 많은 사람, 부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해지는 구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돈을 먼저 보내고 나중에 정하면 안 됩니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증여세 신고 여부를 적어야 하고, 신고 없이 증여 자금으로 집을 사면 잔금 후 소명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증여재산 공제 한도 (직계존속 → 성인 자녀)
| 구분 | 공제 한도 |
|---|---|
| 기본 공제 (10년 합산) | 5,000만 원 |
| 혼인·출산 추가 공제 | 최대 1억 원 (혼인·출산 합산 한도) |
| 부부가 양가에서 각각 받을 때 | 최대 3억 원 |
10년 안에 받은 증여는 합산됩니다. 예전에 전세보증금으로 받은 돈도 갚지 않았다면 포함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규제지역에서는 가격과 관계없이 모든 주택 거래, 비규제지역은 6억 원 이상 거래에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합니다. 예금·대출·주식 매각·증여·상속·차입금까지 출처를 적어야 하고, 이 자료는 국세청 자금 출처 검증에도 쓰입니다.
※ 본문은 2026년 10월 기준 언론 보도(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분석, 국회 제출 자료, LH 기자간담회 보도)와 세무 전문가 해설(이장원 세무사 유튜브)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개인별 세금·대출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