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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대출 규제와 이자 부담으로 숨을 고르는 사이, 경기도는 교통·일자리·생활 인프라를 갖춘 남부권과 서울 인접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 전체가 함께 오르는 장세는 아닙니다.

최근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만에 0.16% 올라, 전국 평균과 수도권 평균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 구분 | 주간 변동률 |
|---|---|
| 경기도 | 0.16% |
| 수도권 평균 | 0.14% |
| 전국 평균 | 0.07% |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교통과 산업 기반, 주거 편의성에 따라 가격 흐름이 갈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매수세가 몰리는 곳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상권과 학군을 갖춘 신축·준신축 대단지가 더해지며 실거주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발계획만으로 오르기보다 실제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이번 흐름을 이끄는 수요층은 30대입니다.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오르면서, 진입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생애 최초 매수자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수원 영통구·용인 수지구·광명시·안양 동안구에서는 올해 생애 첫 주택 구입자 가운데 30대 비중이 66~67%에 달했습니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직장과의 거리, 자녀 교육, 생활환경을 따져 오래 살 집을 고르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 구분 | 가구 수 |
|---|---|
| 지난해 | 5만2268가구 |
| 올해 | 10만516가구 |
| 증가율 | 92.3% |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지난해와 같은 69%로 유지된 만큼, 산정 방식보다는 실제 시세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시가 12억 원을 단순 환산하면 시세 약 17억 4000만 원 수준으로, 경기권에서도 17억 원 안팎 주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의 98.9%는 성남·수원·안양·광명·과천·구리·의왕·하남·용인·화성 등 주요 10개 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8032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많습니다. 약 65%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경기도에서만 23개 단지 1만6043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선택지는 넓어졌지만 지역 이름이나 호재만 보고 접근하면 안 됩니다. 청약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현재 시장은 모든 지역이 함께 오르는 장세라기보다 거주 수요가 검증된 곳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서울 접근성·산업단지 배후수요·광역교통망·교육 환경·정비사업을 두루 갖춘 곳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고, 구체적인 수요 없이 개발계획만 있는 외곽 지역은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 본문은 2026년 10월 기준 언론 보도와 공개 통계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지역·단지별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